강아지 슬개골 탈구 기수별 대표적인 증상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로 인해 느끼는 통증들은 기수별로 커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와 탈구가 되었을 때 단계별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그리고 슬개골의 역할과 탈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하고 알아보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손으로 밀어서 빼보려 해도 빠지지 않고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항상 정상적으로 위치해 있으며 손으로 밀어서 빼도 곧바로 제자리에 돌아옵니다.

오히려 1기 상태일 때가 순간 느끼는 통증이 가장 클 수 있습니다. 탈구가 아주 가끔씩 일어나는 만큼 빠질 때 더욱 큰 스크래치를 발생시키며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빠지는 횟수가 적다 보니 순간 다리를 들거나 깨갱거리는 이상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곧 다시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슬개골이 정상에 위치한 시간과 나가있는 시간이 반반입니다.

평소에도 빠져 있는 상태로 손으로 제자리에 올려두어도 바로 빠져버립니다.

잦은 탈구로 인해 슬개골이 붙어 있는 ‘대퇴사두근’이라는 근육과 무릎 관절 전체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점차 느슨해지고 약해집니다. 그래서 통증이 많이 줄어드는 단계로 만성통증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산책이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근육량과 건강 상태에 따라 산책 권장시간이 모두 다르므로 주치의 선생님의 소견이 꼭 필요합니다.
뼈의 변형이 많이 진행되어 십자인대 파열, 관절염, 연골 손상 등의 2차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단계입니다.

빠져 있는 채로 굳어버린 상태. 제자리에 돌아오지 않습니다.

4기의 상태에서는 대부분 다리를 제대로 딛지 못하고 들고 다니는 상태의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꾸준히 나빠지는 퇴행성 질환인 만큼 굽어지고 휘어진 관절들이 더 이상 정상 각도로 펴지지 않는 상태가 되어갑니다.

‘대퇴사두근’에 붙어 있는 작은 뼈입니다. ‘대퇴사두근’은 허벅지뼈가 시작되는 고관절부터 정강이뼈까지 이어지는 길고 튼튼한 근육입니다. 강아지들이 무릎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2. 슬개골 탈구란??

이 질환은 그저 작은 뼈가 옆으로 빠지는 것이 아닌 무릎과 허벅지 전체에 이어지는 기다란 고무줄이 무릎 좌우로 움직이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탈구가 지속되면 강아지 뒷다리 뒷다리의 근육 발달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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