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권장 시기

강아지의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보호자님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슬개골 탈구의 권장 수술 시기와 수술 전 준비해두면 도움이 되는 것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큰 틀에서 바라보는 기준으로 정확한 시기는 반드시 병원 상담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다리 관절 모형 슬개골 위치
강아지 다리 관절 모형 슬개골 위치

1. 파행이 지속될 때

  • 파행 : 다리를 제대로 딛지 못하고 절뚝이거나 들고 다니는 상태

슬개골 탈구 1, 2기 상태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통 병원 진단을 받을 때 3기 이상이 아닌 경우는 대부분 수술보다 소염진통제 등을 처방받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먼저 진행하는 단계로 시작합니다. 1~2주 정도 약을 먹고 충분한 휴식기간을 갖고도 파행이 지속된다면 연골 손상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는 수술이 권장됩니다.

  • 위에 설명한 연골은 손상은 탈구의 기수와 상관이 없으며 수술 후에도 회복이 되지 않는 부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골 손상으로 인해 다리의 파행이 심하던 아이는 수술이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해도 절뚝이는 증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2. 슬개골 탈구 3기 이상을 진단 받았을때

슬개골 탈구의 진단은 주치의 선생님들마다 소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곳에서 3기 진단을 받으셨다고 무조건 수술을 결정하시면 안 됩니다. 최소 3곳~5곳의 병원을 가보시고 다수의 병원 소견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병원에서 3기를 정확히 진단받으셨다면 다리의 파행이 없더라도 수술적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3기와 4기는 정말 종이 한 장 차이이며 3기부터는 십자인대 파열, 관절염, 연골 손상 등의 2차 질환의 확률이 매우 높아져 있는 단계입니다.

  • 나이, 심장 질환, 기관지 질환 등으로 수술이 당장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조금이라도 더 악화되기 전일 때 수술적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더 큰 수술로 이어지는 위험성과 수술 이후 회복하는 시간들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슬개골 탈구는 오래 지속될수록, 비만할수록 진행되는 속도가 매우 빨라집니다.

  • 특히나 대형견은 소형견들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탈구를 진단받는다면 빠르게 수술적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 때문에 탈구가 있는 강아지들은 항상 체중 관리와 4기까지 넘어 넘어가지 않도록 3개월마다 정기적인 병원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수술 전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것들

어떤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 후 기침과 구토, 그리고 덜덜 떨며 힘들어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평상시 심장병, 기관지 질환을 가지고 있던 아이들이라면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께 말씀드려 기침약을 처방받으시고 수술 전 네블라이져를 미리 구매하셔서 집에서 2~3회 이상 꾸준히 사용해 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병원에서 네블라이져 액체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 구토를 자주 한다거나 구토할 위험이 높은 아이들은 수술 전 2~3일 전부터 항구토 약물과 위장관 보호약물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 후 바로 사료가 아닌 쌀죽, 코티지치즈, 구토 방지를 위해 처방받은 캔 사료 등만 아주 소량씩 자주 먹여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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